2025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황유민과 윤이나가 나란히 컷 통과에 성공했습니다.
가까스로 컷통과한 황유민 상금은 얼마인지, 4언더파의 윤이나의 TOP 10 가능성을 한번 확인해 보시죠.
LPGA 메이저 대회는 단순히 참가만으로도 큰 의미를 갖지만, 컷을 통과하고 본선 3~4라운드까지 완주한다면 금전적 보상과 세계 랭킹 포인트에서도 확연한 차이가 납니다.
특히 KLPGA 상금 체계와 비교해보면, 컷 통과만으로도 국내 투어 상위권에 해당하는 수익을 거둘 수 있죠.
이번 글에서는 황유민·윤이나가 받을 수 있는 상금을 KLPGA 상금 기준으로 비교하고, 두 선수에게 이번 대회의 의미를 짚어봅니다.
✅ 컷 통과만 해도 약 2,400만 원 확보
에비앙 챔피언십은 2라운드 종료 후 상위 65위까지 컷 통과가 가능합니다.
이번 대회의 컷 기준은 2 오버파였으며 황유민 선수는 1 오버파로 간신히 컷통과 했습니다.
컷 통과를 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상금의 차이가 어마어마한데요.
컷 통과한 선수들은 3,4라운드까지 치르게 되고, 최하위를 기록해도 약 $18,587, 한화로 약 2,400만원의 상금을 받습니다. 이는 메이저 본선 진출 만으로 KLPGA 중상위권에 해당하는 상금을 획득하게 되는 셈입니다.
💰 KLPGA 상금 기준으로 몇 위 수준일까?
KLPGA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기준으로 보면:
순위 | 상금 (한화 기준) |
---|---|
1위 | 1억 8천만 원 |
5위 | 3,200만 원 |
8위 | 2,000만 원 |
10위 | 1,600만 원 |
15위 | 1,200만 원 |
20위 | 900만 원 |
즉, 황유민이 LPGA 컷 통과를 하면서 3,4 라운드 성적 상관없이 이미 확보한 상금이 국내 KLPGA 대회 6~7위 수준 상금과 비슷한 수준이 됩니다.
KLPGA 상금 구조와 비교하면, LPGA 무대에서의 상금 규모는 확실히 메리트가 있어보입니다.
🔄 윤이나, 부진 씻고 탑10 도전… 상금은?
윤이나 선수는 올 시즌 LPGA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컷 탈락이 반복됐습니다. (윤이나 부진 원인 분석 글 보기)
하지만 이번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는 샷 감각과 퍼팅 모두 살아나면서 -4언더파로 Top10 진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만약 윤이나 탑10에 진입 시 예상 상금:
- 10위: 약 $167,000 (한화 약 2억 1,800만 원)
- 8위: 약 $204,000 (약 2억 6,600만 원)
이는 KLPGA 상금 기준으로도 우승 상금(1억 8천만 원)을 훌쩍 넘는 금액이며, 단 1회의 상위권 입상으로 시즌 성적을 충분히 만회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윤이나에겐 이번 대회가 단순한 상금 경쟁이 아니라, LPGA 생존을 위한 반등 무대이기도 합니다.
🧭 황유민과 윤이나, 상금 그 이상을 노린다
황유민은 메이저에서 3번째 컷 통과에 성공하며, 지금까지 모두 다른 메이저 대회에서 꾸준히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까지 올라간다면, 황유민 상금뿐 아니라 세계 랭킹 상승, 스폰서 가치 증가, 향후 초청 기회 확대 등 다양한 부가 이득을 얻게 됩니다. 내년 시즌 LPGA 도전을 앞두고 좋은 성적을 꾸준히 냈으면 합니다.
반면 윤이나는 부진한 시즌 초반을 극복하고, 탑10이라는 ‘결과’를 통해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해야 합니다.
상금은 물론이고, 내년 시즌을 위한 시드 유지와 스폰서 신뢰 회복 등 실질적인 생존을 위한 관문이기도 합니다.
📌 요약 정리
- 컷 통과 시 황유민 상금은 약 2,400만 원 → KLPGA 기준 6위권
- 윤이나 탑10 진입 시 약 2억 원대 상금 가능 → KLPGA 우승 상금 초과
- KLPGA 상금과 비교해도 LPGA 메이저의 경제적 가치는 압도적
- 특히 윤이나에게는 시즌 반등을 위한 절호의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