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지 로프트 각도 선택에 있어서 중요한 사항이 뭐가 있을지 한번 살펴볼까요?

지난 포스트에서 웨지의 종류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으니(아래 링크 참고)
이제 웨지의 로프트 각도를 어떻게 조합하는지 순서대로 생각해봅시다.
먼저 자신의 피칭 웨지 로프트 각도를 확인
모든 아이언 세트는 최소 PW까지는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아이언 비거리로 프로모션하는 추세에 따라 클럽별 로프트를 세우게 되었고,
이는 초보자용 클럽일수록 로프트 각도가 더 커지고 있어요.
아래 타이틀리스트의 라인업만 봐도 T400(초보용)에서 T100(투어 프로)로 갈수록
동일 아이언 기준 로프트가 바짝 서있는게 보일거에요.

PW의 경우 로프트가 38도에서 46도까지 무려 8도나 차이가 나네요.
이렇게 PW의 로프트가 차이가 나면 당연히 그 다음 클럽인 AW,SW,LW의 로프트 각도에도 차이가 나야겠죠?
웨지 로프트 각도 = PW 로프트 + 4도/6도
주변 동료들의 웨지 로프트 각도를 봤을 때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조합은 아래 2가지 입니다.
PW 44도 – AW 50도 – SW 56도 : 6도 간격의 조합
PW 46도 – AW 52도 – SW 56도 – LW 60도(optional) : 4도 간격의 조합
그럼 우리는 4도/6도 간격 중에 어떻게 웨지 로프트 선택을 해야할까요?
P-A-S 비거리 차이가 20yd가 이상적
모든 사람의 스윙 메커니즘이 다르기 때문에
로프트 각도에 따른 비거리 차이가 달라집니다.
가장 좋은 것은 시타를 해보거나 지인의 채를 빌려서
비거리를 체크해보고 본인에게 맞는 로프트 각도를 선택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필요하다면 48도나 60도 같이 웨지를 1개 더 추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웨지 vs 4 웨지?
프로 선수들의 경우는 정말 미세한 거리 컨트롤이 필요하고
때로는 딱딱한 그린에서 공을 멈춰 세워야 하기 위해
58도나 60도의 LW까지 포함한 4 Wedge로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마추어 골퍼이기에,
4자루의 웨지를 정교하게 컨트롤할 실력이 갖춰지기 전까지는
일단 3자루의 웨지로 플레이해도 충분합니다.
간혹 벙커에서 60도 쓰면 좋다는 분이 계시지만
스윙만 잘하면 56도로도 충분히 커버 가능하니까
일단 P-A-S 3 Wedge로 열심히 연습해봅시다.
웨지 로프트 각도 고민하기 싫으면 웨지 포함된 아이언 세트 구매
처음 골프 입문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사서
국민채라고 불리는 브릿지스톤의 V300을 예로 들어볼게요.
V300이나 미즈노의 관용성 있는 시리즈들은 기본적으로 웨지를 포함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국민채답게 P-A-S 로프트 각도도 국민 조합으로 44-50-56도 조합이네요.
이미 판매량으로 검증된 만큼 대중성 있는 웨지 조합으로 실력을 쌓아가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최적의 클럽 구성으로 커스터마이징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서 웨지 전문 브랜드 소개도 다음 글에서 준비해보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